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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세상 69호] 세무상식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1-18 15:36
조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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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계란 답례품에 도전하다!(제 2편)


답례품은 지역의 영농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전국적인 사업자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기부자가 지방자치단체에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원짜리 답례품을 보내는 것이 전부인데, 고작 그런 답례품 제공만으로 ‘전국적인 사업자’라는 얘기를 꺼내는 것은 너무 과장된 표현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기부자는 ‘의미’와 ‘보람’을 찾는다!


몬베쓰시는 홋카이도 동쪽에 있는 오호츠크해 연안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빙’으로 유명한 곳이다. 몬베쓰시의 답례품으로 유명한 상품 중의 하나가 '유빙'이다. '유빙' 답례품에 대한 소개를 들으면 조금은 의아 한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식용'이 아니다. 그러면서 자녀의 연구 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 “그 밖에도 알려지지 않은 여러분만의 사용 방법이 있다”고 소개한다. 한 마디로 특별히 쓸데가 없다는 얘기다! 먹을 수도 없고,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도 없는 '유방' 이라는 답례품이 어떻게 일본 전체 자치단체에서 1, 2등을 하는 몬베쓰시의 답례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답례품은 돈을 주고 사는 물건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답례품은 기부금을 받은 자치단체가 고마움의 표시로 기부자에게 보내주는 선물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또는 소득세 신고를 할 때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덤으로 3만 원짜리 답례품을 받도록 설계돼 있다. 한마디로 답례품은 '공짜'로 받는 선물 이다. 그러므로 기부자는 답례품의 가치를 사용가치 또는 금전적 가치로만 따지지 않게 된다. 무엇인가 '의미’를 갖는 상품이고, 기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 충분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애그’가 답례품에 도전한다!


(주)원애그는 카스테라 답례품에 만족하지 않고 '유정란' 답례품에도 도전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왕이면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의 '원카스테라' 답례품, 새로운 '유정란' 답례품 그리고 카스테라와 유정란을 혼합한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보이는 전략이다. 기부자는 (주)원애그의 다양한 답례품을 보면서 더 많은 관심과 선택을 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용호 대표님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